건국대학교 입학처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별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입학처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별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학교 입학처가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과 2일 전공별 ‘KU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일자별로 18개 전공 학과별로 실시됐다. 각 전공별 3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024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이뤄졌다.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개최하고 있는 건국대의 KU전공체험에는 지금까지 약 1만 416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대학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건국대 입학전형센터는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공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 실질적으로 고교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학과 소개 등 보다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했다.

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건국대학교]
[사진=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앞서 지난 17일에는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 14명이 충북세광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는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대학 안내 프로그램이다. 건우건희는 건국대 전공 소개 및 캠퍼스 안내, 입시 전형 안내 등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입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는 충북세광고교 1~2학년 학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건국대 학과 소개, 교내 첨단 교육시설 및 기숙사 등의 편의시설을 소개하는 시간에 이어 2019학년도 정시·KU자기추천 전형으로 건국대에 입학한 홍보대사 학생들이 입시 수기를 발표했고, 직접 캠퍼스에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캠퍼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학교홍보영상과 일감호 축제 현장 영상도 선보였다.

이어 학교 소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팀별로 홍보대사들에게 직접 수험생활 노하우와 대학생활에 관해 질의 응답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건우건희는 앞으로도 매년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건국대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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