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룰로가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공개했다. [사진=올룰로]
올룰로가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공개했다. [사진=올룰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주)올룰로(대표 최영우)가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공개했다.

킥고잉은 도심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주차 구역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앱에서 권장 주차 장소를 안내하고, 상점이나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은 이의 연장선상으로 제작됐다. 총 6대의 킥보드를 반납할 수 있게 제작된 킥스팟에는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킥고잉 고유색인 에코민트 컬러를 입혔다. 킥스팟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제휴를 맺은 매장 위주로 도입될 예정이다.

킥고잉은 실제 킥보드 거치가 가능한 시설물을 마련해 질서 있는 전동킥보드 공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킥고잉은 이용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킥고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도시에 전동킥보드가 증가하면서 무질서하게 놓인 킥보드로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킥스팟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물로,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이 환영받기 위해서는 양적인 팽창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성장도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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