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르노삼성차는 QM6를 총 4262대 판매하며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후 경쟁 차종을 앞서게 됐다. 특히 국내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로 꼽힌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산 승용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전월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QM6의 상승세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 출시와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와 가솔린 SUV ‘THE NEW QM6 GDe’ 등 파워트레인 라인업 보강 등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LPG 차량의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라는 상징성과 그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지난 6월 출시 직후 불과 12일 만에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7월에는 전체 QM6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2513대를 기록하며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오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내일의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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