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리나라 국방R&D 추진체계의 혁신방안과 방위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산업연구원(KIET)과 함께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방R&D 진단과 신성장동력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제4회 NIS 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이 자국 안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력 확보에 전력하고 있으며 이를 자국의 경제성장과 연계하는 전략에 적극적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이러한 배경에서 혁신적 국방R&D 추진기반 강화 및 방위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국방R&D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제발표는 △국방R&D 혁신을 위한 진단과 한국형 DARPA 구현방향(황지호 KISTEP 재정투자분석본부장) △방위산업 혁신성장 전략(안영수 KIET 방위산업연구센터장)으로 구성되며 이후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함명래 국방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태곤 방위사업청 기획조정관, △박준수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박용운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윤정식 기획재정부 재정기획심의관,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실장(고정익C.E) △이진명 매일경제신문 기자 △이춘주 국방대학교 교수 등 총 7명의 패널이 참석해 약 100분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주요국들이 첨단기술 혁신을 통해 국방력 확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콜로키움이 우리나라의 선진 국방 기술력 확보와 최근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성장 돌파구 마련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장지상 KIET원장은 “방위산업은 4차 산업혁명 주도에 따른 첨단기술 Test Bed와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산업으로 신산업 창출의 기반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최근 방위산업 거버넌스로 인해 매출, 수출,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산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전략 수립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