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한국PCP 대표가 1일 한양대 HIT관에서 한양대 소속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동영상과 SNS를 활용한 기술마케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PCP]
김유신 한국PCP 대표가 1일 한양대 HIT관에서 한양대 소속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동영상과 SNS를 활용한 기술마케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PCP]

[이뉴스투데이 정명곤 기자] 기업 수요 기반 대학 기술 중계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PCP가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짧은 기술 동영상을 SNS를 통해 유통시키는 방식의 대학 기술마케팅의 시동을 걸었다.

한국PCP는 1일 한양대 HIT관에서 한양대 소속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동영상과 SNS를 활용한 대학 기술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선 SNS 기술마케팅과 동영상 저작 툴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PCP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유튜브가 네이버 등 검색 포털 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대체하고 있다”라며 “콘텐츠의 트랜드가 글에서 이미지로,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변화했으며, 최근에는 3분 이내의 짧고 가벼운 동영상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진들이 직접 만든 30초 내외의 직관적인 기술 소개 영상을 SNS 바이럴 마케팅 등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이 방식은 광고를 노출시킬 대상을 상세히 타겟팅 할 수 있고, 적은 예산으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설명회는 교육부의 브릿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양대의 ‘30초, Hi-TV(Hanyang innovation Tech Video) 공모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모전은 7월 1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양대 소속 대학원생 및 청년TLO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각 1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시작품 제작 또는 동영상 기술소개서 제작 등의 특전 지원이 우선 고려된다.

김유신 한국PCP 대표는 “기존의 책자나 동영상 기술소개서는 기술 중심적 성향으로 제작돼 기업인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기술의 핵심을 명확하고 재미있게 소개한 동영상을 SNS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전파한다면 대학기술이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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