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밀리의 서재는 8월 바캉스 시즌과 어울리는 16권의 도서 콘텐츠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일부터 다음 달까지 약 한 달간 스타벅스에서 진행된다.

스타벅스 북캉스 이벤트는 스타벅스 고객에게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책을 소재로 한다. 북캉스는 북(BOOK)과 바캉스(VACANCE)의 합성어로 ‘독서를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뜻한다.

이번 이벤트는 밀리의 서재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중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에서 스타벅스 와이파이(Wi-Fi)를 사용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뷰어 베타버전을 통해 도서 콘텐츠 16권을 읽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에 의해 개발된 웹 뷰어는 스타벅스 이벤트 전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이벤트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운영된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북캉스 이벤트는 여행, 유머, 취향, 힐링 등 4개 컨셉”이라며 “별도의 리더기 없이도 독서 감상을 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의 장점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는 총 3만 3천 권에 이르는 ‘전자책’이 있으며, 연말까지 5만 권 내외로 확충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형태의 리딩북 △도서를 기반으로 한 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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