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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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가 지난 2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전지훈련 중인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지도자 등 40여 명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고등부와 중등부로 구성된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일정으로 제천체육관과 산업고, 제천여고 등 제천일원을 훈련 장소로 정하여 하계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의림지와 청풍호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의 하계 합숙훈련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배구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김동천 총감독(제천산업고 3회 졸업) 등 지도자 4명과 제천여고 1학년 2명(황지민, 황윤성), 제천중 3학년 1명(조민성) 등 제천출신이 포함된 남녀 선수 36명이 참여했다.

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선수단 중 남자선수 18명은 제천산업고에서 여자선수 18명은 제천여고에서 분산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체류기간 동안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수제공 등을 비롯한 선수들의 편의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이번 합숙훈련으로 인한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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