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와 서울맞춤훈련센터가 청각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수료식을 진행했다. 31일 수료식 모습. [사진=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와 서울맞춤훈련센터가 청각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수료식을 진행했다. 7월 31일 수료식 모습. [사진=이니스프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 훈련으로 양성된 청각 중증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수료식 및 입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이니스프리가 맺은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통해 청각 장애인 4명이 3개월간 네일아트 직무 훈련을 받았다.

네일케어, 핸드 마사지, 폴리시 아트 등 기술 교육과 고객 서비스, 트렌드 분석 등 사회성 훈련, 2주간의 본사 고객 대상 현장 훈련을 수료해 31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8월 1일부로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니스프리 그린네일, 핸드케어 제품을 이용해 사내 직원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훈련생들이 사내구성원이 되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중증, 여성 장애인 고용을 적극실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뷰티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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