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공능력평가 순위. [캡처=건설워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우건설은 31일 소규모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집행임원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는 8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시공능력평가 발표가 조직개편을 앞당겼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먼저 신사업발굴과 창출에 중점을 둔 ‘신사업추진본부’를 새로 설립해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한다. 젊은 인재를 발탁, 전진 배치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전략기획본부는 ‘경영기획본부’로 개편해 경영기획 업무에 집중하고, 기업가치제고본부는 ‘미래전략본부’로 개편해 중장기 미래 성장 방향제시 및 당면한 현안 해결을 주관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일부 집행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도 실시했다. CFO를 역임한 김창환 전무는 신임 신사업추진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조성진 전무는 경영기획본부장,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임판섭 상무는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임명·유임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3위까지 올랐으나 매년 한 단계씩 하락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보직인사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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