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8월 9일부터 서울 종로구·서대문구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 주택에 입주할 청년 238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 보증금 60만원, 관리비 포함 월 임대료 30만원대로 신청자격 유지 시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 공급하는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운영·관리하는 주택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이 밀집된 지역에 공급된다.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해 침실·욕실 등은 개인공간이 보장되도록 하였고, 냉장고·세탁기·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 입주자 안전을 위해 24시간 상주 관리인력도 배치된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만 19~39세 청년이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 9~12일 나흘간 LH 온라인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8월 23일 선발결과를 발표, 8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기숙사형 주택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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