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안전관리 능력 빛났다…‘SHARP Awards’ 22회 연속 수상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건설은 30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도심 지하철 T308’ 현장과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 모두 ‘SHARP Awards’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토목현장과 건축현장 동시 수상으로 쌍용건설의 안전관리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했다.

SHARP Awards는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 중 요구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시 싱가포르 관공사 입찰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SHARP Awards를 수상한 도심 지하철 T308 공사와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공사는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착공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며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2010년 이후 총 22회에 걸쳐 SHARP Awards를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도심 지하철 T308 공사는 1.78km 구간에 TBM 터널 2개(쌍굴)와 Marine Terrace역을 짓는 지하철 공사이며,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공사는 콘도미니엄 7개 동 519세대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400만 인시,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7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