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성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면 에너지 개선만으로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21일 이상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하나뿐인 지구 적합성’을 장기적 비즈니스 성공 필수 조건으로 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나뿐인 지구 적합성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늦추기 위한 활동 일환으로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와 공동 작성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인류와 지구 생태계가 더 오래 공존할 수 있는 접근 방식과 지표를 보여준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자원과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흡수 용량이 지구 생태계가 1년간 재생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날을 뜻한다. 지난 1970년 전 세계 생태계 용량이 초과한 이래 그 날짜는 점점 앞당겨져 왔다. 지난 2년간 탄소 배출이 증가하며 그 속도가 더 빨라졌고 올해 초과의 날은 지난 7월 29일로 가장 빨랐다.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 마티스 웨커네이걸 설립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전략 중점을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 향상에 두고 있다. 이는 인류를 생태용량 초과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환경부문 자비에르 오우 수석 부사장은 “하나뿐인 지구 적합성은 기업 전략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이런 지표는 기업 활동이 환경 보전과 개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외부 시각을 적용하고 내부적으로 점검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하나뿐인 지구 적합성 참여 기업은 인간 생태 자원에 대한 수요와 지구가 제공할 수 있는 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무조건적인 기업 성장보다는 자원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도 더 나은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지구를 위한 환경활동 일환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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