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울진군은 민선7기 들어 올해 처음으로 10개 읍면 연도 변 가꾸기의 일환으로 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 사업을 울진군에서 통합 시행했다.

기존 10개 읍면에서 자체 시행하던 연도 변 꽃길조성과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읍면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영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처음으로 울진군 산림녹지과에서 통합하여 시행한 것.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도 변 1차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완료해 가로수 생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꽃길조성(봄꽃, 여름꽃)사업은 지난 3월부터 ~ 6월까지 2억원의 예산으로 울진군 10개 읍면 지역의 가로화단 및 시가지 일원에 산파첸스 등 9종의 봄 여름 꽃 15만2천500본을 적기에 식재하여 아름다운 봄 여름 꽃길을 조성 완료 했다.

이번 울진군 통합 시행으로 전년대비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어 건전재정 운영의 기초를 마련했다.

특히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은 올해 처음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해수욕장개장 전) 3억4천만 원(2회)의 예산으로 10개 읍면지역(288㏊) 1차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완료 했다.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여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가로수 생장관리에 중점을 두고 7번국도 교차로, 지방도 및 군도 등 1차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 사업(전년도 읍면 사업량 기준)을 추진하고, 2차 사업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8월 30일(추석연휴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봄 여름 꽃길조성 및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통해 가로경관 조성을 완료하여 피서철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줌으로써‘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울진군은 지속적인 꽃길 유지관리를 통해 관광울진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며, 이번 연도변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의 울진군 통합 시행으로 나타난 문제점은 2020년도 연도 변 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은 10개 읍면 공통된 기준을 마련해서 읍면별 형평성을 유지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울진군 통합 시행제도가 정착되도록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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