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그룹]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30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파업을 가결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8년 연속으로 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5만 293명 중 84%인 4만 2204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원 대비 70.54% 찬성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 노조는 총원 대비 73.6%로 찬성율로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8월 초 여름휴가 후 8월 말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노조 집행부 교체 등을 감안할 경우 9월 13일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예상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