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 용인시 지원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진행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평생교육원에서이 오는 8월 5일 용인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미용사(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강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용인송담대 송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17주간 진행된다.

과정 참여자에게는 용인시 지원으로 교재 및 공용 재료 일체를 지원한다. 수강신청은 중학생 이상의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신청은 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서봉하 용인송담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과 취업준비를 앞둔 지역주민들에게 우수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가지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지역 청년 78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용인송담대학교 ‘지역청년 취업캠프’는 구직 청년들이 실제 취업을 하는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과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캠프에서는 직무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잡서칭, 취업처 발굴해 보기, 입사지원해 보기, 면접 트레이닝, 신입사원 직장예절 마스터 과정까지 One-Stop 취업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용인송담대학교 ‘지역청년 취업캠프’에 참여한 김동완 씨는 “반복된 취업실패로 낮아졌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고, 취업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임기환 씨는 “입사지원서와 면접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알게 되어 감사드린다”, 백지혜 씨는 “이런 취업캠프가 또 기다려집니다. 취업캠프에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여 목표로 하는 기업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역청년 취업캠프’ 이후에도 전문컨설턴트들이 개인별 맞춤 취업상담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송담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지난 5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산업체 특강’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특강’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대우 용인송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이번 취업캠프는 실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한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2019년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매경대학창업지수) 평가 창업인프라 부문에서 전국 170개 전문대학 가운데 1위에 차지한 용인송담대는 지난 2013년 대규모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사업(고도화형) 등을 통해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기회 제공과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제공 지원하고 있다. 또, 창업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 연계도 지원하는 한편, 청년층 자립기반 제공 및 애로 해소와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