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文대통령 여름휴가 취소 후 국내외 현안 살펴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 취소 첫 날인 29일 공식일정 없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대안 마련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상 출근해 일본 추가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현안보고를 받았다.

당초 문 대통령은 29일부터 닷새 간 휴가를 가려고 했으나 국내외 현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가를 취소했다.

특히 다음달 2일 일본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즉각적인 반응 대신 상황보고 및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일본이 이번 개정안을 처리할 경우 개별 수출 품목에 대한 심사 면제를 일일이 품목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한다.

이번 문 대통령의 휴가 반납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 등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가 잇달아 휴가를 취소했다. 이와 달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은 가족들과 함께 1박2일간 제주도를 비공식 방문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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