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흥국증권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저마진 우려를 해소하고 실적 우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 중 가장 의미있다고 여겨지는 것은 화공 매출총이익률 8%라며 큰 규모로 수주했던 화공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와 내년으로 갈수록 매출에 더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우상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 상승의 또다른 축인 수주는 하반기에 몰려 있다"며 "3분기에는 이미 얼리워크(Early-Work)를 진행중인 미국 에탄크레커와 7월에 상업입찰이 마감된 아제르바이젠 GPC, 이집트 PDHPP"을 꼽았다.

이어 "4분기에는 알제리 HMD와 사우디 아람코 우나이자 가스처리, 우즈벡 비료, 말레이지아 메탄올 등이 대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