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단체(집합)교육 수료증과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사진=환경부]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분야 안전교육 학습자 이용 편의성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시스템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해 30일부터 운영한다.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시스템은 2015년 7월 처음 개설됐다. 유해화학물질 영업 사업장 근로자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시스템은 근로자 안전교육을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학사고와 테러분야 민·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온라인 교육 이용자 증가와 안전교육 위탁기관 확대로 수료자 관리가 어려워졌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이용자 학습 편의와 수료정보 관리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시스템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시스템 주요 특징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화면 구성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정보 조회·출력 기능 △안전교육 위탁기관 교육정보 제공 등이다. 첫 화면에서 한 번 클릭만으로 필요한 교육 신청과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졌고 자주 찾는 기능은 즐겨찾기로 별도 배치돼 화면 이동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 현황은 그동안 담당직원을 통해 확인해야 했다. 이제 학습자가 이름과 소속을 입력하면 직접 조회할 수 있고 관련 수료증과 영수증도 출력할 수 있다. 또 이번 개편으로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사)한국화학안전협회,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4개 위탁기관 교육관리 정보가 자동 수신돼 기관별·지역별 정보가 제공된다.

화학물질안전원 황승율 사고총괄훈련과장은 “교육시스템 개편으로 산업계 안전교육 수강과 수료 확인이 편리해졌다. 정부혁신과제인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은 물론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교육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화학안전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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