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르노삼성차가 편의사양을 더하고 가격을 낮추며 경쟁력을 강화한 ‘SM6’를 시승해봤다.

우선 양산차 업체가 상품성을 강화 차량을 내놓을 경우 모델 변경을 앞두고 있다거나 해당 세그먼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거나 등 몇 가지 이유를 갖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경우 약 3년이면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공격적 판매 전략을 짜는 반면 그 외 국내 브랜드차량은 상품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보강했다.

이번에 선보인 2020년형 SM6는 2405만원부터 3181만원까지 책정되며 상품성은 강화하고 이전 대비 일부 차량 가격인하를 이뤄냈다. 시승을 통해 만나본 모델은 SM6 중 가장 최상급 모델인 RE를 선택했다. 특히 SM6은 외관을 감싸는 보르도 레드로 자주빛 색상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미 SM6는 2016년 국내 출시 후 가솔린, 디젤 그리고 LPG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을 주행해본 익숙한 차량이다. 이번에 SM6는 상품성 강화를 통해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까지 도입해 차별화를 노렸다.

또한 S-Look 패키지를 통해 블랙 사이드 미러 커버 및 19인치 알로이 휠, 블랙 컬러 등 디자인을 강화해 이전 모델보다 세련된 모습을 갖고 있다.

내부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을 모두 기본 적용해 품질을 올렸다. 이외에도 트렁크 공간은 571리터로 골프백 4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고 또 트렁크 바닥을 열면 여분의 타이어를 넣는 공간에 숨겨진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SM6 가솔린은 2.0 GDI 엔진을 탑재한 2.0 GDe 모델은 독일 게트락사 첨단 7단 DCT와 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경우 중형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11.4~12.2km의 주행거리를 나타내며 알맞은 성능을 보여줬다.

한편 르노삼성은 프로모션을 통해 3년 무이자 할부와 7년 14만km로 보증 연장을 통해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