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6일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우마르 하디 대사 초청 중견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과 SM삼환기업, 종근당, 오스템임플란트, 삼익악기, 한세실업, 태평양물산, 대림통상,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인 13명, 중견련,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 세계 7위로 인구 2억6000만명 대규모 소비 시장을 가진 동남아시아 경제 중심지다. 최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등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는 창업하기 좋은 나라 5위로 꼽히기도 했다.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대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선포한 ‘비전 2019-2024’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풍부한 천연자원, 중위 연령 30세 ‘젊은’ 국가 역동성 등을 무기로 사회기반시설 확충, 인재개발 등 다양한 국가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악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호혜적 발전을 이끌 경제 협력 확대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중견련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6월 베트남대사관에서 시작해 인도, 말레이시아 등 주한 외국 공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진출과 투자,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중견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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