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왼쪽부터)황덕순 일자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 文대통령, 2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 교체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조원 사장을 임명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임명했고 일자리수석에는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발탁했다. 이번 인선은 지난 6월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교체에 이어 35일만에 단행된 차관급 청와대 인사다.

이번 인사는 법무부장관 교체를 포함한 8월 개각에 이어 내년 총선을 위한 차출로 볼 수 있다. 조국 수석은 오는 8월 개각에서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은 2020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반부패국민연대 사무총장, 국제투명성기구 아태지역 자문위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는 연세대 시절 유신정권 비판 구국선언서 작성과 배포로 투옥되기도 했다.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냈다. 노영민 실장은 황덕순 수석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경험, 국정철학에 대한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 등 일자리 정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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