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i3CDE 2019 컨퍼런스’에서 국제논문부문 ‘가헌학술상’을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우석형 회장의 노력으로 1998년부터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학술상을 시상해 왔다. 가헌신도재단은 1973년 설립된 신도리코장학회와 1984년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2004년 통합한 비영리법인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CDE학회가 주최한 ‘i3CDE 2019 컨퍼런스’에서 2019 가헌학술상 국제논문부문에서는 한국CDE학회 국제논문집인 ‘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 게재된 논문 중 탁월성을 인정받은 최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심사 결과 프랑스 벨포르 몽벨리아르 기술대학(UTBM) 기술 연구소 ICB-COMM(기계 공학 설계, 모델링 및 최적화)의 Germain Sossou 교수 외 3인이 저술한 ‘적층 제조를 고려한 기계 어셈블리의 설계 방법(An additive manufacturing oriented approach to mechanical assemblies)’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가헌신도재단은 저자에게 1000만원의 연구지원금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한편 신도리코는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여 개 학교에 3D 프린터를 기증했다.

또 대학생 봉사단 ‘신도유니볼(Sindoh UNIVOL)’을 매년 조직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협력해 지역 소식지를 발간하는 ‘종이로 꿈꾸는 세상’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신도리코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보인 연구자들의 공로를 알리고 지원해 왔다는 데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육성 및 사회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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