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정부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출산가정에 국한하고 있다. 시에서는 별도의 예산 약 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둘째아와 쌍태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 지원했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한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많은 산모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받고자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585명에게 지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신청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에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 발굴로 지역 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송탄 보건소는 서비스 이용 산모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관내 14개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파견 건강 관리사 관리실태 점검 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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