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 장소는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이를 섭취하거나 상처부위가 바다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노출될 경우 감염되며, 환자의 64%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8~9월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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