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매운동 기름 붓는 영화 ‘주전장’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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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매운동 기름 붓는 영화 ‘주전장’ 25일 개봉
위안부 문제 새로운 시각 접근…아베·日 우익 큰 그림 까발려
  • 박병윤 기자
  • 승인 2019.07.2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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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전장'. [사진=시네마달]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일본 불매운동에 기름을 부을 영화 ‘주전장’이 25일 개봉했다.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영화 ‘주전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개봉 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베 정권 및 극우세력들의 이면을 추적한 영화로 일본 우익들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것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아베 정권이 그리는 큰 밑그림에 대해 까발리고 있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만든 미키 데자키 감독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쳐 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일본 우익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의 주장을 신랄하게 담아내고 여기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주장으로 반박해 흡사 복싱경기를 보는 것 같은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겨준다. 

영화에 인터뷰한 우익 세력들은 영화 개봉 후 상영금지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이를 이겨내고 일본 내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에 앞서 15일 한국을 방문한 미키 데자키 감독은 “아베가 경제 무역 보복 조치를 통해 ‘주전장’을 홍보해준 셈이 된 것처럼 우익들이 이 영화를 보지 말라고 이야기해 영화를 홍보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와 우익들이 이 영화를 두려워한다”며 일본 내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전장’은 개봉 첫 주 명사들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토크를 진행하고 28일 오후 2시에는 CGV압구정에서 영화에 출연한 이나영 사회학 교수와 김창록 법학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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