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홍천군 토리숲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참석인사들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3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24일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성황리 개막했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토리 Crew의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개그맨 ‘졸탄’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됐다.

축제장은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아이, 어른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울러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대형얼음으로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축제기간 주목을 받았던 세계웻댄스 대회에는 국내외 총 16개 팀이 참가해 댄스 경연을 벌인다.

시상은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인기상 150만원, 참가상 100만원이다.

대회 기간에는 DJ 등 인기가수, 전문 힙합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된다.

24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홍천군 토리숲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맥주를 마시며 개막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체험행사로는 수제맥주 담그기, 맥주시음, ICE 다이빙 경품을 잡아라, 얼음속 맥주 체험 등이 마련됐다.

각 부스별에서는 하이트맥주(테라), 홍천 수제맥주, 세계맥주 등이 판매돼 각자 기호에 맞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맥주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23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펼쳐진다.

옥수수축제에서는 옥수수빨리먹기, 옥수수 낚시, 옥수수차 무료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맥주축제를 찾아준 홍천군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전까지 비가와 걱정이 됐지만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는 것 같다. 춤과 맥주와 함께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근 홍천군의장은 “오늘 축제는 국내맥주는 물론 수제맥주, 세계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28일까지 홍천군 도심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계속된다.

24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홍천군 토리숲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참석인사들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동시에 폭죽이 터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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