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CMG제약은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99.2%를 기록, 총 738억 원을 모집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2~23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발행 예정인 신주 3,000만 주 중 2,976만여 주가 청약됐다. 지난 18일 확정된 최종 발행가액은 2480원이다.

모집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 ODF(구강용해필름), 개량신약, 신약으로 구성된 14건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조현병 치료제 ‘데피조(depipzo)’를 필두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을 실현할 방침이다.

CMG제약 관계자는 “CMG제약의 성장성을 믿어주신 주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청약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MG제약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실권주 24만여 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30일 납입을 거쳐 내달 12일 신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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