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500대 한정 하이퍼카 ‘발할라’ 국내 공개 예고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영국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애스턴마틴 서울은 전세계 500대 한정 생산 예정인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발할라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드명 ‘AM-RB 003’으로 최초 공개된 차량으로 코드명처럼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브불 레이싱팀과 협업해 제작된 미드십 엔진 하어퍼카다. 이미 애스턴마틴은 발키리와 발키리 AMR을 공개했으며 이번 발할라는 모델을 잇는 하이퍼카다.

한국서 공개될 발할라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007에서 사용된 실제 차량이다. 현재 발할라의 국내 판매가격은 약 20억원 책정될 예정이며 500대만 한정 생산 후 2021년부터 인도된다.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 속 ‘전사의 천국’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발키리의 디자인 및 에어로 다이나믹 구조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애스턴마틴 최초로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탄생했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100km/h 도달까지 2.5초 이내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반 도로부터 서킷까지 레이싱을 위해 설계됐다.

한편 발할라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서 일반 공개되며 이후 6일까지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