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타이어]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2일 201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섭을 통해 금호타이어 노사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실적개선의 토대를 마련한단 계획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설비투자 및 인력운영, 광주공장 이전 관련, 퇴직연금 중도인출, 성형수당 지급, 단체협약 개정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공장 설비투자 및 인력운영에 대해선 노사간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여 향후 대화를 통해 논의 및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공장 이전은 노사가 공동으로 T.F.T를 구성할 예정이며 퇴직연금 중도인출 상향 및 성형수당 지금에 대해 합의를 이끌었다. 단체협약은 고용세습으로 논란이 된 우선채용 조항을 삭제했으며 내년부터 만60세 반기말로 정년을 조정하는 등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최종 확정은 주말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해외자본 유치 이후 구조혁신, 비용절감 정책 및 노사협력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결과,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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