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열린 김천 포도, 자주 직판행사장에서 김충섭(오른쪽) 김천시장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3일 자매도시인 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포도·자두 홍보판매행사와 교류행사를 개최, 양 도시간의 교류기반도 다졌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김천시의회의장·지역의회 의원과 더불어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과 지역의원이 직접 김천시 우수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판매해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믿고 살 수 있어 군산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천시는 군산시와 1998년 자매결연 이후 2009년부터 매년 7~8월에 김천포도·자두 홍보판매행사 및 교류행사를 진행하여 올해 11회째로, 김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이 입소문으로 퍼져 판매시작 전부터 단골 고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해는 특히 강북구청에 이어 샤인머스켓 포도를 찾는 소비자가 3배 이상 증가하여 전년보다 판매금액이 17% 증가, 57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김천을 대표하는 샤인머스켓 포도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거듭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나게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과 김천포도·자두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주신 군산시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경제 교류행사를 더 강화해 두 도시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김천시청에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군산 대표 농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비롯하여 박대, 젓갈, 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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