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를 방문해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설치 사업 추진과정 설명을 듣고 교육적 효과에 대한 사업 담당자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2일 제2교육위원회 위원들이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를 방문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사업 추진과정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광명서초교는 2019년 사업비 매칭(도비 50%, 지자체 50%) 방식으로 72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화면 위의 목표를 공으로 맞추거나(던지기, 차기 등), 화면 속의 신체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위험요소를 제거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조광희 위원장, 유근식 위원, 박세원 위원, 황교선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관계자로부터 시설 개요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교육적 활용도에 대해서 꼼꼼히 점검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야외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는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운영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여부를 사업부서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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