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포스코가 23일 자사 2019년 2분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 2분기 연결매출은 12조3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71억원, 전년동기대비 238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1조686억원을 기록해 8분기 연속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43억원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6.5%로 전분기대비 1%,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포스코는 철강 부문 실적이 약화됐지만 무역, 건설 등 글로벌 인프라 부문이 개선되며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804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84억원 감소했다. 신성장 부문도 15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7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철강은 전분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77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도 전분기대비 66억원 상승한 299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회사 경영실적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와 트레이딩 호조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178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축 공정 촉진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 2661억원 증가, 영업이익 342억원 증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늘었지만 내화물 판매량 감소와 석회소성 설비 대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1억원 감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력 비수기 진입에 따라 전력 판매가격 단가가 하락하며 매출액 398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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