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샤오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샤오미가 포춘 글로벌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회사 설립 후 9년만에 처음으로 등재됐다.

23일 샤오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68위에 오른 샤오미는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전년도에는 264억 달러(약 31조1000억원)의 매출과 20억 달러(약 2조3566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샤오미는 인터넷 서비스 및 유통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준은 “샤오미가 포춘 글로벌 500대 목록에 오르기까지 9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 성과는 미 팬(Mi Fan)과 사용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우리 Mi Fan, 사용자 및 투자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직한 가격에 놀랍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IoT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 기기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2010년 4월에 설립돼 지난달 포춘 중국 500대 기업에 53위로 등재된 바 있다.

한편 포춘 글로벌 500은 포춘지가 67년간 집계하고 발표해 온 기업 목록으로 전년도 매출과 순이익을 기준으로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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