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26조 9510억원, 영업이익 1조 127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4조 5066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와 51.3% 증가했다. 2분기 실적상승은 글로벌 시장 수요가 줄어 판매가 줄어든 것에 반해 고수익 차량 판매와 환율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무역 갈등 지속과 주요 시장의 수요 침체로 인한 판매량 감소 등 경영여건이 어려웠다”며 “이러한 가운데에도 고수익 신차종 판매 확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과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최근 출시한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하비 등 주요 SUV 모델과 글로벌 볼륨 차종인 K5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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