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공개했다.

[사진=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는 자사 등록 숙박시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가 국내 700여곳으로 3년 전보다 10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에는 70여곳에 불과했던 숙소는 3년새 10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유형에는 펜션(81.5%)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게스트하우스(9.5%), 캠핑·글램핑(5.0%), 호텔(4.0%)이 뒤를 이었다.

펜션 1위 이유로는, 독채가 많아 반려동물을 꺼리는 다른 숙소 이용자와 마주칠 일이 적은 부분이 꼽혔다. 또 산이나 강, 숲을 끼고 위치해 반려견이 짖어도 부담이 덜하고, 뛰어놀만한 정원이나 인근 계곡, 산책로 등 환경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꾸준한 관리로 펫팸족을 위한 숙박시설, 액티비티 상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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