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9억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대상 사업 95건을 심사한 결과 예산 절감률은 2.86%로, 공사 41건 5억9천만 원, 용역 및 물품 54건 3억8천만 원을 절감했다.

또 시는 품셈 적용 오류와 노임 및 제 경비 등에 적정 원가를 반영하지 않아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는데도 기여했다.

한편, 계약 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이다. 공사의 경우 3억 원(전문 2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와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사업비의 증가율이 기존금액의 10% 이상인 사업이 심사 대상이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철저한 원가 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공사발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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