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유업(사장 최필수)이 주관한 ‘건국우유 캐릭터 공모전’에서 이윤민(국제무역학과 4), 고소영(응용통계학과 4), 문예은(국어국문학과 4) 씨가 출품한 얼룩소 ‘밀쿠(MilKU)’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최연경(영상영화학과 4)과 글로컬캠퍼스 김도연(유아교육과 2) 씨가, 장려상에는 장유정(산업디자인학과 1), 정지윤(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 김예인(영상영화학과 4), 글로컬캠퍼스 우지원(미디어학부 1), 김영주(다이나믹미디어전공 4)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행정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게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건국우유 캐릭터 공모전은 ‘건국유업을 대표할 순수 창작 캐릭터’를 주제로 지난 5월 말 공고와 함께 한 달간 접수를 받아 총 101개 팀이 참가했다.

민상기 총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들을 보니 건국우유의 품격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다수 출품된 것 같다”며 “건국대와 역사를 함께해온 건국유업이 건국대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캐릭터와 함께 또 다른 도약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필수 사장은 “최근 건국유업이 판매하는 프리미엄 유제품의 신선함을 잘 부각시키면서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캐릭터들이 다수 출품됐다”며 “수상한 캐릭터들을 잘 활용해 건국우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매출을 증대시키고, 건국대 학생들이 더 많은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건국대학교]

한편,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학생들은 학생 창의공간 스마트팩토리에 구축된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한 스마트 지능형모형차로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 ACE Lab(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이 주최·주관하는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는 실제 스마트카의 핵심기술을 지능형모형차에 설계·적용한다는 취지에 따라 스마트 크루즈제어, 자동 주차, 자율비상제동, 장애물 회피 등의 핵심기술을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횡단보도 미션을 통해 ‘도심 내 자율주행’ 기술을 측정했다.

김승수(전자공학 4), 김은주(전자공학 4), 민경민(전자공학 3), 유진호(전자공학 3), 김서정(전자공학 2) 씨로 구성된 ‘숑지나가요 팀’(지도교수 김선용)은 라인 스캔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적외선 센서로 인식해 회피하는 방식을 탁월하게 차량에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숑지나가요 팀은 건국대 신공학관 스마트팩토리에 구축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차체를 제작했다. 이들은 가볍고 단단한 차체를 3D프린터로 출력해 안정적으로 센서 고정이 가능하게 만들어냈다. 자동차의 모터부와 센서부의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부 설계와 센서 기판 제작은 SW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대회위원장인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는 스마트카의 핵심기술인 각종 센서들을 모형차로 구현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동차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대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숑지나가요 팀의 리더인 김승수 씨는 “자동차 주행의 안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주신 교수님들과 동료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오랜 기간 준비한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카 관련 분야에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숑지나가요 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독일 연구소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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