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공개한 6400만 화소 촬영 사진. [사진=폰아레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5월 공개한 6400만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으로 촬영한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22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리뷰어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트윗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샤오미의 레드미에 탑재된 6400만 화소 센서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고양이의 털 한가닥까지 찍힐 정도로 섬세한 촬영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6400만 화소 센서의 글로벌 공개는 갤럭시 A시리즈 모델이고 국내 최초는 레드미 모델”이라고 전했다. 

이 리뷰어는 갤럭시A90에 이 이미지센서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으나 샤오미 레드미의 새 모델이 GW1 센서를 장착한 최초의 핸드셋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라인업 중 가장 작은 픽셀 크기인 ‘0.8㎛’의 픽셀을 적용하고 고화소를 구현해 이런 트렌드에 최적인 제품이다.

6400만 화소의 ‘GW1’은 업계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의 제품이며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다.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하는 ‘DCG(Dual Conversion Gain)’ 기능도 탑재됐다.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PD(Phase Detection)’ 기술로 다양한 촬영환경에서도 빠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초당 480프레임의 FHD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실시간 HDR’ 기능도 지원해 어두운 실내나 역광 등 명암의 대비가 큰 환경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GW1과 함께 동일한 성능을 갖춘 4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GW2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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