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스교육]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전사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며 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투스교육이 전사 IT시스템을 쿨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교육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것으로, IT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투스교육은 인터넷 강의 서비스와 오프라인 학원 운영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와 문항, 영상 강의 콘텐츠를 클라우드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를 활용해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의 기반이 되는 머신러닝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투스교육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인 데이터솔루션과 플랫폼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문의선 이투스교육 기술본부장(CTO)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AWS 주최로 열린 ‘IMAGINE: Global Education Conference’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교육기관과 에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해 AWS와 함께 교육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서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과 에듀테크 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강의 및 논의가 이뤄졌다.

문의선 이투스교육 CTO는 “이번 AWS 회의 참가를 통해 AWS 기술임원진과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 기업 CEO들과 적극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나섰다”라면서 “향후 당사는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이투스교육은 AWS와 같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교육기업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면서 “에듀테크 기업들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를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AWS는 이러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AWS 서비스에 신속하게 액세스해 실질적인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의 더 많은 에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그들이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확장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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