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용현 기자] 금정북부역세권개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출범한다.

군포시 금정역 북부역세권에 인접한 군포시 산본동 91번지외 140필지 지역주민들은 군포시가 2030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계획할 무렵인 2016년 5월 경부터 금정북부역세권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금정역북부역세권지구 위치도 [사진=이뉴스투데이 김용현 기자]

2019년 6월 추진위의 염원대로 군포시 산본동 91번지외 140필지가 상업지역으로 지정 고시되었다. 

금정역세권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으로 강남권 진입이 빠르고,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경기도 서남지역의 교통요충지다.

그러나 금정역세권은 경기 서남지역의 교통요충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보다는 금정역세권 일원에 주택, 상가 등이 노후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지로 변하면서 군포시 관내에서는 물론 인근 도시에 비하여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

다행히 금정역에 2025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양주(덕정)~청량리~삼성~금정~수원 간 74.2㎞)에 금정역 환승센타가 건설될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금정역이 트리플 역세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군포시에서 금정역을 포함한 군포시 구도심 1,267,000㎡에 대하여 2027군포시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수립하고 있어 금정역세권을 비롯한 군포시 구도심은 향후 눈부시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이 개통 될  GTX-C노선은 금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4분대 진입이 가능해 금정역세권 거주자는 서울 강남이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둔 군포, 안양, 의왕 시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GTX-C 노선 금정역 환승센타가 만들어지는 것을 매우 반기고 있다.

추진위는 금정북부역세권개발 시행사를 선정하여 군포시 산본천로 215 소재에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열고 7월 24일 지역주민들을 초청,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정북부역세권지구 개발예시도 [사진=금정역북부역세권지구개발추진위원회]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가 추진되고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된 것은 분명 호재다. 하지만 군포시가 공영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군포도시공사가 설립되고 GTX 환승센터가 디자인 되면 광장 등 편의시설을 수용하려 들 것이고 지주들의 땅을 수용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영개발이 민간개발에 비해 속도가 늦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순현 금정북부역세권개발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도 군포 최고의 랜드마크 건설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호응도 아주 좋다. 머지않아 47층 규모의 주거와 쇼핑이 공존하는 신개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설되어 안양,  군포,  의왕 등 인근 도시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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