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9을 바디캠으로 장착한 키트 카슨 보안관 사무실 경찰 모습. [사진=폰아레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 갤럭시S9이 미국 콜로라도에서 경찰의 증거영상 수집 도구 및 통신수단으로 활용된다. 

19일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로두 벌링턴시 키트 카슨 보안관 사무실은 경찰들이 의무로 착용하는 조끼에 갤럭시S9을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조끼에는 경찰수첩과 함께 펜과 총알 등을 담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으며 증거영상 채집 등 블랙박스 역할을 하기 위한 바디캠도 장착할 수 있다. 키트 카슨 보안관 사무실은 이 바디캠 대신 갤럭시S9을 장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갤럭시S9은 여기서 바디캠 역할뿐 아니라 본부와 무전 역할도 수행해 실시간 보고는 물론 지원요청 등에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S9은 미국 이동통신사 AT&T 퍼스트넷 공공안전플랫폼과 연결돼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더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9은 퍼스트넷 레디 인증을 받은 첫 번째 스마트폰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10과 갤럭시탭 등 후속 제품들도 퍼스트넷 레디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안관 사무실 관계자는 “갤럭시S9을 사용하면 퍼스트넷과 연결된 비주얼랩에 자동으로 캡쳐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 때문에 순찰자들은 메모를 하거나 보고할 시간을 줄여 좀 더 능률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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