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글로벌 홈페이지에 올라온 16일 공지사항 캡쳐. [사진=후오비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올 2분기 후오비 토큰(HT) 1401만1700HT를 매입해 소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5366만4900USDT에 해당하는 규모다. 후오비 글로벌은 16일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후오비 글로벌은 HT 매입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후오비 글로벌과 후오비 DM에서 발생한 수익의 20%로 HT을 매입한다. 이번에 소각된 2분기 물량 1401만1700HT는 1분기 소각 물량 647만4800HT에서 약 116.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소각으로 지금까지 소각된 총 HT은 15일 기준 총 2135만6800HT가 됐다. 

후오비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소각 이후 발행 예정인 물량을 포함한 HT 총 수량은 4억7864만3200HT이며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량은 2억4643만7000HT인 것으로 나타났다. 락업(Lock-up) 된 수량은 6388만1300HT다. 

현재 HT은 후오비 패스트트랙 상장 투표와 후오비 프라임 참여 권한, 거래 수수료 혜택 등에 활용되고 있다. 후오비 글로벌은 앞으로 HT의 공급 감소와 응용 증대 두 가지 전략을 지속해서 진행해 더 나은 활용 방안을 펼칠 예정이다. 

리린 후오비 그룹 CEO는 “이번 분기 소각 물량을 보면 디지털 자산 시장이 강세였다는 저과 후오비 그룹의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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