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야간경마가 실시된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가 여름을 맞아 야간 경마 기간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사회는 야간경마를 8월 말까지 시행한다. 기존 오전 10시 45분~오후 6시에서 오후 2시~ 9시로 늦춰서 진행된다. 이에 18일 야간경마 꿀잼 포인트 3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가 처음으로 시도된다. 매주 토요일 저녁 실시할 예정이며, 개성 있는 포즈로 적극 참여하는 고객에게 외식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놀라운지 앞 그랜드스탠드 고객들이 대상이며,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진행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스타임’을 경마장에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벤트가 중계 될 렛츠런파크 서울 전광판은 경마장 중 세계 최대 풀HD 초고화질에 가로 127.2m 초대형 사양을 가졌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 ‘야간경마 럭키써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서울경마 휴장기인 8월 첫째 주를 제외하고 매주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경품이 증정된다. 당일 3개 경주 이상 마권을 구매했다면 응모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야간 경주를 3만 원 이상 구매했다면 100% 당첨되는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는 행운권이 랜덤으로 자동 발행된다. 커피,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모바일 쿠폰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문 근처 ‘꿈으로’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저녁 늦게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농가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오픈마켓으로, 기존보다 3시간 늦춰진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7월에는 전북 무주군, 경기 여주시, 보령시의 농가들이 옥수수, 고구마, 쌀 등을 소개한다. 8월에는 경북 상주시, 충북 영동군과 청주시, 충남 예산군 등에서 참가한 농가들이 사과, 감자, 한과, 표고버섯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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