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 사용 모식도. [사진=심버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기업 심버스가 블록체인 신원지갑 서비스인 ‘심월렛’을 17일 선보였다. 

심월렛은 자기주권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입출금, 계정복구, 신원증명, 쿠폰과 토큰을 겸한 가치거래소 기능, dApp 쇼핑몰로의 연동으로 마켓이 공유되는 확장성을 포함하는 통합형 플랫폼 지갑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심버스 멀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권형 분산ID(DID)와 유연한 사용자 관리시스템(CA)의 지원을 테스트하며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및 ERC토큰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들의 입출금, 요청, QR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심버스는 이를 위해 15년 업력의 통신장비 기반의 개발경험과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한 와이즈엠글로벌과 손잡고 심월렛을 함께 개발했다. 국내외 30여개 회사들과 정식으로 협력계약을 맺고 한컴시큐어, 통인익스프레스 등과 블록체인 생태계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이 신원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개인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를 기반으로 한 ‘자기 주권 신원지갑’ 서비스를 적용했다.

심버스 관계자는 “이번 베타서비스는 글로벌거래소 상장에 따른 국내외 2만 명 이상의 홀더 배분 차원에서 최소한의 기능만을 시장에 공개했다”며 “실제 개발상황은 공개된 서비스들보다 훨씬 더 진척된 상황으로 하반기에는 심월렛의 기능을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플랫폼형 블록체인신원지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심버스는 디지파이넥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심월렛’ 베타서비스는 심버스 카카오톡 공식채널에서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심버스 토큰과 이더리움이 참여 이벤트로 제공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