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시너지 창출 가능한 스타트업 투자 모색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17일 서초동 호반파크 2관에서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 개최와 ‘건설혁신 추진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호반의 성과는 창업 초기 함께해 주신 협력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많은 창업자에게 호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플랜에이치는 건설혁신 추진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하고 회원사들과 함께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건설관련 소재의 국산화, 국내 건설신기술 시험시스템 확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혁신 추진협의회 회원사는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SKM 등 건설관련 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있으며, 회장사는 GS건설이 맡았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