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바다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 추정 물체 신고가 접수돼 확인, 조치하고 있다.

잠망경은 잠수함 또는 잠수정에서 수면 위를 볼 때 사용하는 망원경을 뜻한다. 이날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이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북쪽으로 이동한다”고 군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수심이 낮아 잠수함 침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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