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여주시 이통장 직무연찬회' 모습 [사진=여주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홍균)는 지난 15일 점동면 소재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이통장 300여명,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의장,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여주시 이통장 직무연찬회를 열었다.

직무연찬회는 개회식, 이통장과 시장과의 대화, 이정순 강사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도자의 역할’ 특강, 이유진 박사의 ‘여주 태양광 복지마을 모델’ 설명회, 레크리에이션, 만찬 및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균이통장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의 리더인 우리 이‧통장님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 된 마음이 되어 여주발전의 중심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항진 시장은 이통장과의 대화자리에서 시정현안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보 해체와 관련한 질문에 이 시장은 “강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문제이고 현재 이와 관련해서 아무런 계획이 없다. 시장은 오히려 여주보 위에 트램(노면전차) 운행을 고민했던 사람”이라며 “정부에서 한강수계 보와 관련해 어떤 말이라도 나온다면 모든 것은 시민과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민간 비서관 채용 관련해서는 “양평 같은 경우는 시간선택제를 뽑아서 그 분이 정부 부처를 담당하며 예산을 따오고 있다”면서 “여주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더 뽑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앞으로 계속 읍면동별로 찾아갈 것이다. 가서 무엇이든 이통장님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문이 있으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통장 직무연찬회는 이통장의 리더십 함양과 행정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정립을 통한 임무수행 능력 제고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효율적인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홀수년도는 관내에서 짝수년도는 관외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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