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의 지역 청장년 창업과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청장년 핫스팟’ 사업이 2019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저출산·고령화, 청년층의 도시 이주에 따라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 부족과 공동체 붕괴 위기를 겪는 지자체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 선정으로 카지노 인접 지역인 고한‧사북‧남면 지역을 핵심 거점으로 구축‧연계해 마을호텔과 맘스카페 등 지역 청년층을 위한 창업‧교육‧소통 공간인 ‘핫스팟’을 조성하게 된다.

고한읍 청년 창업공간이 ‘이음 플랫폼’은 야생화 키움 핫스팟으로 고한 18번가와 고한 야생화추리극장 사업 등을 연계해 청장년층이 활용하는 거점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북읍은 사북2리 마을회관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배움 공간인 ‘배움 핫스팟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라리인문학포럼과 사북코딩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청장년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무릉리 마을회관을 활용하게 되는 남면은 주민 참여 억새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특화산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창업‧귀촌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고한‧사북‧남면에서 활동하는 청장년 사업들과 공간, 주민을 연결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핫스팟 거점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과 귀농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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