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지석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었던 강지환이 최근 성폭행·추행 혐의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이 대체자로 배우 서지석을 꼽았다.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15일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소식이 전해졌다.

한정록을 맡아 진행해왔던 강지환은 최근 성 추문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하차를 결정, 지난주부터 드라마가 결방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후 최근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시작한 서지석이 제작진 물망에 오르면서 주인공 대체자로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측은 “오는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방송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지석은 2001년 KBS 드라미시티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해 지금까지 배우로서 활약 중에 있다. 드라마 ‘열아홉 순정’, ‘아일랜드’, ‘마녀의 성’,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