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엔터테인먼트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외주업체 소속 여성 성폭행·추행 혐의로 구석된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입장을 전하면서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져 더 이상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이어갈 수 없어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로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12일 구속됐다. 영장실질심사 이후 강지환은 “동생들이 인터넷,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오빠로서 이런 상황을 겪게해 미안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월 강지환과 계약으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서 새롭게 출발했던 양측은 강지환 사건으로 약 3개월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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